출근길 불시 음주단속 실시…“밤보다 음주운전 더 많아요”

출근길 불시 음주단속 실시…“밤보다 음주운전 더 많아요”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8 17:17
수정 2016-06-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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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 서울 영등포구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경찰들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2일 오전 5시 서울 영등포구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경찰들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경찰이 서울 전 지역에서 출근길에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야간 단속 때보다 더 많은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면허취소 13건, 면허정지 41건 등 54건을 적발했다.

이달 14일 오후 9∼11시 전국 일제 야간 음주단속 당시 2시간 동안 단속된 62건(취소 23건, 정지 39건)과 비교해 시간당 단속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번 단속은 출근길 숙취 운전자 적발을 위한 불시 단속으로, 교통경찰 312명과 순찰차 130대 등을 동원해 음주운전 취약지역 62곳에서 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야간 음주단속과 함께 출근길·주간 불시단속을 계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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