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 대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

“청년수당 대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

입력 2016-06-29 14:52
수정 2016-06-29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사회시민회의, 설문조사

청년정책으로 청년수당 대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7∼21일 구글설문조사로 전국 20∼30대 성인남녀 476명 등 504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청년수당에 관한 의견을 물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수당에 반대(324명, 64.9%)하는 의견이 찬성(183명, 36.6%)보다 많았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또 청년수당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응답자들에게 복수로 공감을 표시하도록 했다.

반대의견 중 선발 과정에 사회활동 참여 의지를 보는 등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474명(94.8%)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대상자가 연 3천명으로 너무 적어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이 419명(83.8%)으로 그다음이었다.

서울시 청년에게만 제공해 지역 차별이라는 의견에도 395명(79.0%)이 공감했다.

찬성의견 중에서는 청년 안전망을 확대하는 방향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입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에 266명(53.2%)이 공감했다.

구직기간에 발생하는 불평등을 완화하는 조치라는 의견에 223명(44.6%), 서울시 자체 사업이므로 중앙정부에서 관여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견에 221명(42.2%)이 공감 표를 던졌다.

가장 긴급한 청년정책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52.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주거문제 해결 등 보편적 청년안전망 마련 19.8%, 교육개선 13.0%, 저소득 청년 집중 지원 8.8% 등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