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상반기 하루 평균 8시간 TV봤다

집집마다 상반기 하루 평균 8시간 TV봤다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6-07-26 16:48
수정 2016-07-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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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TNMS 조사, 지난해보다 13분 증가

올 상반기 집집마다 하루 평균 8시간 1분 정도 TV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3분 2초 증가한 수치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26일 이러한 조사 결과가 담긴 ‘2016년 상반기 방송·광고 주요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200가구의 시청자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성(하루평균 3시간)보다 여성이 57분 많은 3시간 57분 정도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여성이 5시간 59분으로 일일 평균 TV 시청 시간이 가장 많았고, 20대 남성이 1시간 17분으로 가장 적었다.

상반기 평균 시청률 30%가 넘은 프로그램은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32.4%)와 MBC TV 주말극 ‘내 딸 금사월’(31.7%)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작한 두 드라마는 나란히 올 2월 종영하면서 막바지 시청률이 상승해 1~2월 평균 시청률이 30%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기록은 지난해 상반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의 평균 38.1%에는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 TV 광고 집행 횟수가 가장 많은 광고주는 ‘한국 P&G 판매’, 라디오 광고 집행 횟수가 가장 많은 광고주는 ‘KT’, 신문광고 집행 횟수가 가장 많은 광고주는 ‘삼성전자’, 잡지 광고 집행 횟수가 가장 많은 광고주는 ‘리치몬트코리아’, 인터넷 배너 광고 집행 횟수가 가장 많은 광고주는 ‘넥슨코리아’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TV 광고는 ‘타이레놀콜드에스’, 라디오 광고는 ‘올레비즈성공팩’, 신문 광고는 ‘S오일’, 잡지 광고는 ‘까르띠에’, 인터넷 배너 광고는 ‘대한항공’이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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