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앞바다서 스쿠버 보트 전복…12명 전원 구조

속초 앞바다서 스쿠버 보트 전복…12명 전원 구조

입력 2016-09-24 17:48
수정 2016-09-24 1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오전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스쿠버 보트가 전복됐지만 민간 어선의 협조로 승선자 1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속초 동명항을 출항한 2.09t 스쿠버 보트가 갑자기 전복됐다.

사고는 스쿠버 다이버 김 모(45) 씨 등 12명을 태운 보트가 속초시 조도 인근 해상에 도착해 다이버들이 입수하는 과정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일어났다.

바다에서 표류하던 승선자 7명은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 경복호와 동해호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5명은 출동한 속초해경 122구조대가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민간 어선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명 사고 없이 구조작업이 마무리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복된 선박은 민간 해양구조선이 동명항으로 예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