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화물열차 운행률 27.7%…물류 비상

철도파업 이틀째 화물열차 운행률 27.7%…물류 비상

입력 2016-09-28 10:45
수정 2016-09-28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X·통근열차 등은 100% 유지…전체 열차 운행률 90.9%

철도파업 이틀째인 28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90.9%를 기록해 파업에 따른 큰 혼란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화물열차 운행률이 27.7%에 그쳐 파업 초기부터 물류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열차 운행 횟수가 평시 783대에서 712대로 10%가량 줄었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 새마을호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률을 보인다.

하지만 무궁화호는 평시 74회에서 50회로 줄며 운행률이 67.6%에 머물렀다.

화물열차는 평시 65대에서 18대로 줄며 운행률이 27.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멘트 주산지인 강원도와 충북 제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