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7일째…여행객 불편 지속, 운행률은 상승

철도파업 27일째…여행객 불편 지속, 운행률은 상승

입력 2016-10-23 10:27
수정 2016-10-23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X 100%·화물 92%…새마을·무궁화호 50∼60%대

철도파업 27일째인 23일 휴일을 맞아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92.3%로 높아졌으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50∼60%대에 그쳐 여행객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 운행은 평시 1천679대에서 1천666대로 줄어 99.2%가 운행한다.

전날 56.9%를 기록한 화물열차 운행률은 이날 운행 대수가 평시 121대에서 112대로 줄어 92.6%로 높아진다.

그러나 새마을호 운행은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그치고, 무궁화호도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운행률이 62.9%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326명, 복귀자는 417명이며,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은 39.9%이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20명, 직위해제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5주째인 다음 주에도 KTX 100%, 수도권 전철 85%,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현행 열차 운행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