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면조사 협조못해”…주진우 “검사님,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29일 대면조사 협조못해”…주진우 “검사님,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28 20:40
수정 2016-11-28 2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대면조사 협조못해”…주진우 “검사님,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29일 대면조사 협조못해”…주진우 “검사님,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29일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SNS 발언이 화제다.

주진우 기자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못 나가요”라며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는 이날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시국 수습 방안 마련 및 특검 임명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 기자는 “건도 안되는 사건을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새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며 검찰을 힐난했다.

끝으로 “대통령님, 검사님. 법이라는 게 있어요. 잘 모르시겠지만....”이라고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