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계란 550만개 2차 출하…영남권 공급 숨통

양산서 계란 550만개 2차 출하…영남권 공급 숨통

입력 2017-01-10 17:01
수정 2017-01-10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부산·울산지역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진정으로 오는 11일 농가에 묶여 있는 계란 550만개를 2차로 내보낸다고 10일 밝혔다.

반출 계란은 AI 발생 농가로부터 500m∼3㎞ 떨어진 보호지역 12 농가, 계란 450만개와 3㎞ 밖 예찰지역 6 농가, 계란 100만개다.

계란 중에는 제과·제빵용으로 쓰이는 액란 150만개가 포함돼 있다.

시는 앞서 AI 발생 후 9일만인 지난 2일 계란 650만개를 처음 반출했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는 계란 출하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계분 등으로 AI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했다.

시는 “계란 반출 전 반드시 훈증소독을 거치기 때문에 식용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24일 처음으로 상북면 한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지금까지 추가 의심 신고가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