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비 소식…수도권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전국에 봄비 소식…수도권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입력 2017-03-25 10:11
수정 2017-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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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 지역이 5㎜ 내외로 적은 편이다. 충남과 제주도는 5∼20㎜, 그 외 지역은 26일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5.1도, 춘천 2.2도, 대전 7.2도, 전주 5.7도 제주 9.5도, 대구 5.9도, 부산 8.5도, 창원 6.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전날보다 1∼2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기온은 11도, 인천 10도, 대구 12도, 부산·광주 13도 등 1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수도권, 충남, 전북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가 오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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