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인근 화재 1시간여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경동시장 인근 화재 1시간여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5-23 09:28
수정 2017-05-23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오전 7시 33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인근 유사시장의 한 야채가게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인 오전 8시 56분께 진화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시장 내 점포 17곳 중 10곳으로 옮겨붙어 소실됐다.

애초 불이 난 곳은 경동시장 내 점포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은 경동시장 안의 점포가 아니라 인근에 형성된 유사시장 내에서 불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른 시간이라 시장 내 사람이 많지 않아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이나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소방차 35대와 인원 133명을 투입했다.

이 화재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경동시장 내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상가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도로 이용차량은 우회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또 8시에는 방송사에 재난방송을 요청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화재가 빨리 진압되기를 바란다’, ‘불이 크게 났는지 모르겠다’, ‘멀쩡한 재난문자를 처음 받아본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