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인명피해 없어

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인명피해 없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8 13:28
수정 2018-01-08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전 10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읍 동방 55해리(약 102㎞)에서 강구선적 채낚기 어선 A호(41t급)와 속초선적 채낚기 어선 B호(89t급)가 충돌했다.

사고는 조업하려고 항해하던 A 가 해상에 정박 중이던 B호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에 따라 B호 선체 아래 잡은 고기를 가두는 어창 일부가 파손해 침수했다.

해경은 두 배에는 각각 선원 7명과 8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구조를 위해 사고 현장에 1천t급과 500t급 경비함정 2대와 헬기 1대를 보냈다.

B호는 자체적으로 배수하며 A호와 함께 자력으로 울진 후포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고 두 배 모두 자력으로 입항하고 있다”며 “입항하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