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정용화 입대 미루려 대학원行’ 주장에 “사실무근”

FNC, ‘정용화 입대 미루려 대학원行’ 주장에 “사실무근”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19 17:30
수정 2018-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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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성실하게 수행할 것…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입대 연기를 위해 경희대 박사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소속사가 강력히 반박했다.
정용화의 자필편지 [정용화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정용화의 자필편지 [정용화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은 해당 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입대 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를 연기했다”며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FNC 직원이 수업에 대리출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앞서 정용화는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며 “군 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2개월 뒤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란이 커지자 경희대는 전날 한균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실무진 회의를 열어 정용화에 대한 입학취소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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