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 4인 “이용섭 후보 자격 박탈해야”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 4인 “이용섭 후보 자격 박탈해야”

입력 2018-03-25 14:50
수정 2018-03-25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입지자 7명 중 4명이 경쟁 주자인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 자격 박탈을 중앙당에 요구했다.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이들 경선후보의 집단행동에 대해 중앙당이 향후 후보 공천 과정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기정·민형배·최영호 후보는 25일 광주시의회 앞 광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용섭 예비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당원명부 유출 사건으로 후보 경선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역시장인 윤장현 후보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이들과 입장을 같이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양향자 후보는 당 최고위원으로 입장표명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병훈 후보는 기자회견 자체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강기정 후보 등은 기자회견에서 “광주시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이 시당 자체 조사를 통해 엄연한 불법으로 판명이 났다”면서 “더욱이 이용섭 예비후보 측이 시간 끌기로 수사를 지연시키고 소환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에 참여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4명의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후보들은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정말로 결백하다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이 당원명부 유출 사건을 중대범죄로 바라보는 광주시민과 당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명부 불법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철저히 마무리된 뒤 민주당 경선이 치러지길 광주시민과 당원들은 강력히 원한다는 사실을 경찰도 엄중히 인식하고 범법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리는 결단을 신속하게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당원명부 불법유출 사건에 대해 “답안지가 유출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는 중대한 범죄와 같은 부정한 행위”라며 “중앙당은 신성하고 공정해야 할 우리당의 경선을 불공정하게 만든 이용섭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광주시민을 존중하는 기본자세며, 민주당의 신뢰를 깨트리지 않고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최선의 방안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