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전 본사 압수수색…임원급 간부 뇌물수수 혐의 수사

검찰, 한전 본사 압수수색…임원급 간부 뇌물수수 혐의 수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04 11:04
수정 2018-05-04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전력공사(한전) 간부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한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광주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임원급 간부가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 간부의 사무실과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공사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전 모 지역본부 중간 간부급 직원을 구속했다.

이 직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이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