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측 “박진영, 우리 교단 아냐…아무나 강사로 안 세워”

구원파 측 “박진영, 우리 교단 아냐…아무나 강사로 안 세워”

입력 2018-05-06 13:48
수정 2018-05-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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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측이 박진영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진영 구원파 의혹 아내 유병언 조카 배용준 함께
박진영 구원파 의혹 아내 유병언 조카 배용준 함께 가수 박진영
사진=SBS
구원파 측은 5일 “박진영과 관련하여 계속 문의가 들어와 기독교복음침례회 입장을 정리한다”며 “박진영씨가 우리 교단에 속해 교회의 활동을 같이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속한 소규모 모임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 문제가 된 이번 집회는 우리 교단에서 한 것이 아니어서 우리도 뉴스를 통해 접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본 교단의 전도집회는 사무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강사와 일정 등을 조정하고 아무나 강사로 세우지 않는다. 우리 교단에서는 교단의 동의 없이 개인적으로 집회를 하거나 선생님 없이 개인적으로 성경공부 하는 것은 못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박진영 관련 집회가 구원파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구원파 측은 “박진영씨는 아내의 친척들 모임이 있어 교회에 방문을 하거나 교회 성경공부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알게 된 교인들이 있고 그분들이 이번 박진영씨 모임에 참석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2일 한 연예매체가 구원파의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도 후 박진영은 SNS를 통해 자신은 구원파가 아님을 강조했다.

△다음은 구원파 측의 박진영 소속 논란에 대한 입장문 전문

박진영씨 관련하여 계속 문의가 들어와 기독교복음침례회 입장을 정리합니다.

1.박진영씨가 우리 교단에 속하여 교회 활동을 같이 하고 있지 않고 본인이 속한 소규모 모임이 따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가 된 이번 집회는 저희 교단에서 한 것이 아니어서 저희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본 교단의 전도집회는 사무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강사와 일정등을 조정하고 아무나 강사로 세우지 않습니다.

저희 교단에서는 교단의 동의 없이 개인적으로 집회를 하거나 선생님 없이 개인적으로 성경공부 하는 것은 못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2. 박진영씨는 아내분의 친척들 모임이 있어 교회에 방문을 하거나 교회 성경공부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알게된 교인들이 있고 그분들이 이번 박진영씨 모임에 참석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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