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 호우주의보…최고 150㎜ 이상 쏟아져

제주도 전역 호우주의보…최고 150㎜ 이상 쏟아져

입력 2018-06-28 09:54
수정 2018-06-28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범섬 앞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우비와 우산으로 장맛비를 피하고 있다. 2018.6.27 연합뉴스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범섬 앞 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우비와 우산으로 장맛비를 피하고 있다. 2018.6.27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보다 앞서 오전 7시 1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 서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6.7㎜, 서귀포(남부) 4.4㎜, 성산(동부) 1.2㎜, 고산(서부) 10.8㎜, 한라산 윗세오름 31.5㎜, 영실 24㎜, 유수암 30㎜, 한림 25㎜, 색달 17㎜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남하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에 50∼100㎜, 많은 곳은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제주에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뇌전특보가 발효됐다.

항공기상청은 “낮 한때 강한 비와 함께 시정과 운고가 낮게 나타나겠고,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공기 안전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