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인천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7-13 11:05
수정 2018-07-13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10일 남구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인천에서도 올 들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10일 남구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4월 3일 부산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남·제주·강원 등지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7월 6일 주의보를 일본뇌염 경보로 격상했다.

일본뇌염은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250명 중 1명 정도는 급성 뇌염,수막염 등에 이를 수 있는 감염병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때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