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일부 열차 에어컨 고장…퇴근길 ‘찜통’

서울지하철 2호선 일부 열차 에어컨 고장…퇴근길 ‘찜통’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02 19:58
수정 2018-08-02 1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퇴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2호선 일부 열차에서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들이 찜통 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2호선을 시계 방향으로 도는 내선순환 구간에서 뚝섬역 부근을 지나던 열차 한 대(10량)의 에어컨이 고장 났다.

지하철 운행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냉방이 전혀 되지 않은 탓에 승객 불편이 적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열차는 내선순환 구간을 한 바퀴 돌아 성수역에 도착한 다음 다른 열차로 교체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에어컨이 중단됐다고 안내 방송했지만, 계속 탑승한 승객들이 있었다”며 “무리하게 운행을 멈추면 퇴근 시간대라 더 큰 혼잡이 우려돼 부득이하게 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