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40대 가장은 중태

충북 옥천서 일가족 4명 숨져…40대 가장은 중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5 15:42
수정 2018-08-25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 옥천에서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인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53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한 아파트 A(42)씨 집에서 A씨의 부인과 자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피를 흘리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이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빨리 와 달라’는 A씨 부인의 여동생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부인은 전날 아이들과 함께 이 여동생의 집에 찾아가 생활이 어렵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동생은 이날 언니를 위로하려고 A씨의 집을 찾았다가 현장을 목격,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