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 대형 로봇군단 등장…정크아트 전시

부산시민공원에 대형 로봇군단 등장…정크아트 전시

김정한 기자
입력 2018-09-23 10:00
수정 2018-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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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민공원에 대형 로봇군단이 등장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오는 12월 16일까지 열리며 무료다.

정크아트(Junk Art)란 폐기물로 제작한 미술작품을 말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도 오토바이 체인,오토바이 완충기,브레이크 디스크,자동차 클러치 스프링 등 고철이나 폐부품으로 만들었다.

모두 11점으로 로봇작품 1개의 무게는 600㎏에서 1.4t에 달하며 크기도 2.2m에서 3.3m까지로 거대한 외형을 자랑한다.특히 정크아트 아이언맨 전투씬 장면 작품은 무려 3.3 m에 무게가 1.5m에 달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정크아트 전시장 ‘G.JUNK’ 대표인 김 작가는 그동안 영화의 전당이나 마블 익스피리언스,상상의 숲 공간 등에서 정크아트 작품을 전시해 왔다.

김 작가의 정크아트 로봇들은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에 소개되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돼 공원을 방문한 친구,연인,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부산시민공원에서 대형 로봇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김후철 작가의 정크아트 전시회 ‘공원에 R군단이 나타났다’를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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