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올 가을 첫 서리·얼음 관측…지난해보다 11일 일러

한라산 올 가을 첫 서리·얼음 관측…지난해보다 11일 일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0-13 13:33
수정 2019-05-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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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내린 서리
한라산 정상에 내린 서리 지난 12일 제주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서리가 내린 모습. 2018.10.13 독자 김정민씨 제공=연합뉴스
올 가을 제주 한라산에서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668m)과 진달래밭(해발 1489m) 등에서 올 가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보다 11일 이른 시기다.

이날 오전 한라산의 최저기온은 진달래밭 영하 3.7도, 윗세오름 영하 3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 12일에도 한라산 정상부 등에서 서리가 관측됐지만, 기상청은 이날 관측된 것을 첫 서리·얼음으로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산지 곳곳에서 영하의 기온이 나타났으며, 한라산 고지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등반객들에게 산행을 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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