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 상징조형물 광화문에 세운다

언론자유 상징조형물 광화문에 세운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8-10-24 22:48
수정 2018-10-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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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레스센터에 설치… 文 대통령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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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류지열 한국PD연합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류지열 한국PD연합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 언론 자유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선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는 24일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서울신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조형물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016년 겨울 촛불의 힘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살려냈다”며 “이를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한 조형물을 시민들과 함께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결성 44주년인 내년 3월 17일 건립이 목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언론실천선언 44주년 기념식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자유언론실천선언’은 유신독재에 대한 용기 있는 도전이었으며 언론인들의 용기와 결단이 민주 열망에 불을 지폈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 정신으로 분투해 온 모든 언론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8-10-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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