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내년 서울 전 자치구서 고교 무상급식 실시 노력”

조희연 “내년 서울 전 자치구서 고교 무상급식 실시 노력”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02 13:26
수정 2018-11-02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개 자치구 절반가량서 실시 가능”…송파 등 추가참여 의사 밝혀

조희연 서울 교육감
조희연 서울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내년 서울 전 자치구에서 전면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내년 (서울 25개 자치구의) 절반가량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실시가 이뤄지도록 시·시의회와 노력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성동·동대문·중랑·강북·도봉·동작·관악·강동·중구 등 9개 자치구에서 내년 고교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일부 자치구에서 무상급식 실시 사실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불참한 구청에 학부모 민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송파·구로·영등포·금천·노원구 등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5일까지 추가참여 신청을 받은 뒤 명단을 정리해 통보해주기로 했다”면서 “이후 무상급식 시범실시 자치구가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