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항공편 탑승때 신분증 필요 없어요” 지문으로 본인 확인

“국내항공편 탑승때 신분증 필요 없어요” 지문으로 본인 확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27 16:26
수정 2018-12-27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할 때 신분증이 아닌 지문과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8일부터 생체정보(손바닥정맥·지문)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를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리 정맥·지문 정보를 등록한 탑승객은 신분증이 없어도 개인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받고 국내선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14세 이상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김포·제주공항의 유인 등록대나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공항에 설치된 무인 셀프 등록대에서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또한 셀프 등록을 한 경우 최초 이용 1회에 한해 출발장 보안요원에게 신분증을 확인받아야 한다.

앞서 올해 1월29일부터 12월26일까지 김포-제주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16만3천여명이 생체 정보를 등록했다.

이 기간 서비스 이용자 수는 88만 명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