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도심·유원지 한산…유명 축제장은 북적

미세먼지 ‘기승’ 도심·유원지 한산…유명 축제장은 북적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12 14:37
수정 2019-01-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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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충청권 등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12일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등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 미세먼지 ‘나쁨’
서울 미세먼지 ‘나쁨’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본 서울시내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옇다.2019.1.12
연합뉴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탓에 도심과 유원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충남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와 광주, 전남, 경남, 부산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이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대전 도심 속 테마공원인 오월드의 이날 오전 기준 입장객은 500여명에 그쳤다.

보문산과 대둔산, 계족산 등 대전 도심 인근 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뜸했다.

마스크를 끼고 산에 오르는 등산객도 적지 않았다.

주요 도심과 유원지에는 마스크를 낀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하지만 일부 유명 겨울 축제장은 미세먼지를 뚫고 겨울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 낚시터는 개장시간인 오전 8시 30분 전부터 팔뚝만 한 산천어를 낚아 올릴 기대로 부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 곳곳은 산천어를 낚아 올린 나들이객들의 환호성으로 온종일 들썩였다.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 열린 홍천강 꽁꽁 축제장도 낚시에 빠진 강태공들로 빼곡했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과 정선 하이원 스키장, 경남 양산 에덴벨리 등 주요 스키장에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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