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문구용 칼을 산 뒤 강도질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박모(6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전날 오후 2시 15분께 동구 서석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의점에 진열된 문구용 칼을 산 뒤 곧바로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돈을 내놓으라는 으름장만 반복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한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으나 별다른 전과가 없어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여관에서 홀로 생활해온 박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지른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박모(6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전날 오후 2시 15분께 동구 서석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의점에 진열된 문구용 칼을 산 뒤 곧바로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돈을 내놓으라는 으름장만 반복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한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으나 별다른 전과가 없어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여관에서 홀로 생활해온 박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지른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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