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봄까지 계속…부울경 겨울 평균기온 2.6도

‘따뜻한 겨울’ 봄까지 계속…부울경 겨울 평균기온 2.6도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25 17:06
수정 2019-02-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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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해수면 온도 평년보다 0.6도 높아 봄철 약한 엘니뇨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 ‘따뜻한 겨울’이 올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25일 발표한 3개월 전망(3월부터 5월까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별로는 3월에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월평균 기온이 평년(6.8∼7.6도)보다 높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다고 전망했다.

4월 기온도 평년(12.6∼13.4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5월에도 평년(17.4∼17.8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량은 3월에 평년(54.6∼81.4㎜)과 비슷하거나 많고 4월과 5월은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예측됐다.

올겨울(12월 1일∼2월 20일) 평균기온은 2.6도로 평년(1.9도)보다 높았고, 겨울철 강수량은 85.5㎜로 평년(48.6∼84.0㎜)보다 많았다.

부산기상청은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6도 높은 상태를 보여 이번 봄철 동안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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