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왕사 화재…보광전 전소

서울 종로구 인왕사 화재…보광전 전소

입력 2019-04-07 14:05
수정 2019-04-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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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한 무악동 인왕사
화재 발생한 무악동 인왕사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사에서 불이나 소방관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보광전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3천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2019.4.7 [종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7일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사에 화재가 발생했다.

보광전에서 시작된 불은 보광전을 완전히 태운 뒤인 오전 8시 36분쯤 완전히 잡혔다고 소방당국이 전했다.

거주자 4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100만원 상당의 재산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불상과 법고 등이 불탔지만 문화재를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보광전 1층은 생활공간, 2층은 법당 및 내실로 이뤄졌다. 불은 2층 내실 침대 인근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산불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9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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