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관악서 경찰 2명이 유흥업소 술자리 접대받아

이번엔 관악서 경찰 2명이 유흥업소 술자리 접대받아

입력 2019-04-07 23:20
수정 2019-04-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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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관할 유흥업소에서 술자리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관악경찰서 소속 A 경위 등 현직 경찰 2명이 관악구 신림동의 한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술자리 접대(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수대는 경찰 중 한 명이 유흥업소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비롯해 해당 유흥업소 업주 A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관악구 신림동의 일대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만 이번 사건은 최근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이 불거진 버닝썬 사태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9일 버닝썬·아레나 클럽 유착 관련 수사에 지능범죄수사대 2개 팀을 추가로 투입해 총 6팀 56명으로 보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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