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사회적경제’ 어렵지 않아요!…찾아가는 교육 실시

광진, ‘사회적경제’ 어렵지 않아요!…찾아가는 교육 실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7-12 12:19
수정 2019-07-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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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 광진구청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수업을 듣고 있다. 광진구 제공 2019.7.12
서울 구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 광진구청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수업을 듣고 있다.
광진구 제공 2019.7.12
“‘사회적경제’라는 개념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어요”(구의중학교 2학년 학생)

서울 광진구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가치관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는 지난 5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와 광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수업을 진행했고, 지난 10일에는 구의중학교를 찾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수업은 박대건 협동조합 학습공동체 아카데미쿱 부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 개념 및 사례와 협동조합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청소년에게 사회적경제 가치관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구는 오는 17일에는 광양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은 우리구에서 활성화시켜야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통로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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