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짜증 1순위’, 남성은 새치기…여성은 넓은 자리 차지”

“‘버스에서 짜증 1순위’, 남성은 새치기…여성은 넓은 자리 차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1-30 09:21
수정 2019-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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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버스노조가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노선 운행 중단여부가 결정 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은평공영차고지. 2019.5.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9일 서울시버스노조가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노선 운행 중단여부가 결정 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은평공영차고지. 2019.5.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버스 이용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로 남성은 ‘새치기’, 여성은 ‘넓은 자리 차지’가 각각 1순위로 조사됐다.

30일 서울시의회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버스 이용 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응답자의 14.0%가 새치기를 꼽았다.

이어 ‘넓은 자리를 혼자 차지한 사람’(12.2%), ‘술 냄새가 진동하는 사람’(11.4%),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몸을 밀착하는 사람’(10.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남성은 ‘새치기’(17.2%)를, 여성은 ‘넓은 자리 차지’(13.2%)를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꼽았다.

응답자들이 1∼9점 척도로 매긴 마을버스 이용의 만족도에서 ‘버스 내 성추행에 관한 불안감’은 여성 4.43점, 남성 3.11점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4.02점으로 가장 높고 60대 이상이 3.96점으로 두 번째였다.

현재 서울에는 마을버스 업체 138개, 노선 251개, 차량 1584대가 다닌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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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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