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입국한 조사 대상자 50여명 연락 두절

우한서 입국한 조사 대상자 50여명 연락 두절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2-01 15:26
수정 2020-02-01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2.1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2.1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수조사 대상자 2991명 중 내국인 50여 명이 아직 연락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일 우한 입국자 전수 조사와 관련해 “매일 전화해 증상 발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이 약 50여 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주의사항을 안내했으며 지자체와도 대상자 명단을 공유해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자는 총 2991명(내국인 1160명·외국인 1831명)이다. 대상자 중에서 일부 의심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까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