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럽발 확진…프랑스 교환학생 다녀온 중앙대생

또 유럽발 확진…프랑스 교환학생 다녀온 중앙대생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3-17 15:50
수정 2020-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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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없었다. 2020.3.1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없었다. 2020.3.1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중앙대, 엘리베이터·교수실 등 방역 작업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중앙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중앙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국한 중앙대 학생 A씨는 입국 당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였다.

A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영국, 3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여행했으며 귀국 후에는 중앙대 서울캠퍼스에 있는 교수실에 방문해 한 차례 교수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전날 저녁 A씨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게 자가 격리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앙대는 A씨가 다녀간 건물과 엘리베이터, 계단, 연구실 등에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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