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29명...이태원 클럽발 지역감염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29명...이태원 클럽발 지역감염 확산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14 10:27
수정 2020-05-14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바쁘게 검체 검사하는 보건당국 관계자들
바쁘게 검체 검사하는 보건당국 관계자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바쁘게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5.13 연합뉴스
14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9명으로 집계됐다.

29명 가운데 26명이 국내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충남 각 1명 등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나머지 3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는 없으며, 서울·전남·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총 260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