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돌풍 동반 강한 비

전국에 돌풍 동반 강한 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05-17 22:16
수정 2020-05-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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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중부·경북 내륙엔 우박 예보

18일부터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7일 “18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지상과 약 5㎞ 상공의 기온차가 40도 내외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30~80㎜, 경기 북부와 강원 나머지 지역은 50~100㎜를 기록하겠다. 동풍에 의한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강원 영동에는 19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150㎜ 이상, 강원 영동 북부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이 밖에 충청·전북·경북 북부는 20~60㎜, 전남·경남·경북 남부·제주는 5~20㎜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05-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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