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발견된 밍크고래, 불법포획 흔적 없어…“시가 4천만원”

속초서 발견된 밍크고래, 불법포획 흔적 없어…“시가 4천만원”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6-29 17:38
수정 2020-06-29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속초해상에서 혼획한 밍크고래를 해경이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9일 속초해상에서 혼획한 밍크고래를 해경이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쯤 속초시 동방 16해리(약 30㎞)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어선 A호(43톤) 그물에 밍크고래가 죽은 채 걸려들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7.8미터에 몸통 둘레 3.85미터, 무게가 3.8톤에 달한다.

속초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의심 흔적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밍크고래를 어민에게 인계했다.

해당 밍크고래는 경북 포항으로 옮겨져 위판될 예정이다. 시가 4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