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미향 의혹’ 정의연 마포쉼터 8년 만에 문 닫는다

[속보] ‘윤미향 의혹’ 정의연 마포쉼터 8년 만에 문 닫는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7-04 08:28
수정 2020-07-04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주 할머니 없어 운영 더는 어려워 건물 반납하기로”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관계자들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0.6.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관계자들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0.6.7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8년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운영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이 문을 닫게 됐다. 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부정 회계 및 후원금 횡령 의혹 등으로 할머니들이 쉼터를 떠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정의연 관계자는 4일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현재 한 명도 없는 만큼 더는 쉼터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소유주인 명성교회에 쉼터 건물을 반납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중단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인 마포 쉼터는 2012년 정의연의 전신으로 현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법인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한국교회희망봉사단과 명성교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명성교회는 당시 약 16억원을 들여 연남동 주택을 매입하고, 할머니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내부 공사를 거쳐 쉼터를 조성한 뒤 정의연에 무상으로 임대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