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우로 불어난 물에 덩그러니 남은 자동차

[포토] 폭우로 불어난 물에 덩그러니 남은 자동차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7-29 17:27
수정 2020-07-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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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장마선전 영향으로 중·남부 지방에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남 화순(북면) 210.5㎜를 비롯해 영광 192.7㎜, 전북 임실(신덕) 188㎜, 광주(조선대) 175.5㎜의 비가 내렸다. 또 충북 단양(영춘)·제천(백운)·대전(세천)은 128㎜, 경북 상주(은천) 101.5㎜, 거창(북상) 100.5㎜, 문경 92.4㎜, 지리산(산청) 83.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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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불어난 광주 황룡강
폭우에 불어난 광주 황룡강 29일 오후 광주 광산구 황룡강변에 주차된 승용차 주위로 폭우에 불어난 강물이 흐르고 있다. 2020.7.29 연합뉴스
광주에서도 남구 월산동 왕복 10차로 도로가 한때 침수돼 3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아세아시멘트 앞 굴다리에서 차량 1대가 물에 반쯤 잠기는 사고도 발생했다. 운전자는 가까스로 차를 두고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 의림지 저수율은 90%를 넘어섰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용추폭포를 통해 급히 물을 빼내고 있다. 의림지 물 방류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기상청은 30일 아침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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