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시 “광복절 집회 불허, 취소 안 하면 집회 금지”

[속보] 서울시 “광복절 집회 불허, 취소 안 하면 집회 금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12 10:24
수정 2020-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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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코로나 확산 위험 차단한다”

남대문 선별진료소
남대문 선별진료소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가운데 11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12일 코로나 전파 방지를 위해 올해 광복절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 등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어제(11일)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만일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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