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창 때…“보건소에서 공무원들이 성형수술받아”

코로나19 한창 때…“보건소에서 공무원들이 성형수술받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10 20:47
수정 2020-09-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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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참고 이미지)
성형수술(참고 이미지)
“보건소 내 수술실서 직원 2명 성형수술”
경남 합천군, 제보 접수받고 내부조사 진행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일 때 보건소 직원 2명이 보건소 내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보건소 소속 공무원 2명이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제보가 8월 초 접수됐다.

이들은 해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로부터 지난 3월 말 각각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경찰서 역시 관련 내용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명은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후속 조치만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천군은 해당 병원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내부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 직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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