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연관성 확인

[속보] 광주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랑제일교회 연관성 확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17 12:41
수정 2020-09-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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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가 코로나19 확산 비상
광주 유흥가 코로나19 확산 비상 광주에서 노래방 등 유흥가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7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가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2020.8.17 연합뉴스
광주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을 촉발한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지역감염 확산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분석을 통해 광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파악됐다.

유흥업소 접객원인 확진자 1명이 7월 말쯤 전국 각지의 교인이 참여한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 다녀온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확진자는 합숙 예배 참석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은 이 확진자와 관련해 의미 있는 진술도 동료 접객원으로부터 확보했다.

기침 등 의심 증상이 확진자가 합숙 예배를 다녀온 직후인 8월 초부터 나타났다는 목격담이다.

질병관리청과 광주시는 조사 내용을 최종적으로 검토해 발표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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