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 집단감염 발생…누적 확진자 9명

동아대 부민캠퍼스 집단감염 발생…누적 확진자 9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20 14:19
수정 2020-09-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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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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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기숙사와 동아리에서 학생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동아대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372~377번)이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이다. 부산 372번과 373번은 부산 366번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이다. 374·375·376·377번은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과 동아리 구성원이다.

1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기숙사 학생 1명과 자취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0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중 부산에서 302명이 검사를 받아 6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2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창원시에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학기 들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 대학 측은 3개 캠퍼스 전체 건물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내달 4일까지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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