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아치 올라 소동 벌인 男, 7시간 만에 내려와 (종합)

양화대교 아치 올라 소동 벌인 男, 7시간 만에 내려와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2 21:05
수정 2020-09-22 2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에서 한 남성이 아치 위로 올라가 소동을 벌이자 경찰 위기 협상팀이 구조를 위해 설득하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에서 한 남성이 아치 위로 올라가 소동을 벌이자 경찰 위기 협상팀이 구조를 위해 설득하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약 7시간 만에 내려왔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A씨는 이날 낮 12시 23분쯤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양화대교 아치 중간까지 올라가 시위를 하다 오후 7시 28분쯤 구조됐다.

A씨는 과거 한 경찰서에서 절도사건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이 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하위 2개 차로를 통제한 뒤 A씨가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시위를 벌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