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유엔에서 코로나19 대응 소개

소방청, 유엔에서 코로나19 대응 소개

박찬구 기자
입력 2020-12-14 13:40
수정 2020-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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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중국 등 10개국 재난관리기관 영상회의서
우리나라 소방의 대응 시스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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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열우 소방청장 사진제공 청와대
신열우 소방청장
사진제공 청와대
소방청은 14일 이탈리아와 중국 등 10개국의 재난관리기관에 우리나라 소방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이 지난 9일 주최한 국제 영상회의에서다.

소방청은 “우리 소방의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 세계 재난관리기관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영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과 범정부적 대응체계, 소방의 역할과 임무, 코로나 대응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향후 국제 출동에 대비한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중국 등 10개국 재난관리기관의 고위직 42명이 참여했다. 소방청은 “회의 참석자들이 국가 단위로 가동되는 한국의 소방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의 요청이 오면 K방역과 함께 K소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UN OCHA는 전 세계의 재난 및 분쟁과 관련한 인도적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지난 1991년 설립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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