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누구나 무료로 데이터 쓰세요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구축… 누구나 무료로 데이터 쓰세요

류찬희 기자
입력 2020-12-14 22:18
수정 2020-12-15 0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최초로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3만 5006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자는 누구나 버스 안에서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고화질 영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 중 정부가 구축한 와이파이는 2만 9100대이고,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와이파이는 5906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시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 와이파이 전국구축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 10월까지 18개월 동안 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한 횟수는 누적 4억 2000만회로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8번 이용한 셈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2020-12-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