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요원 10명 코로나 집단감염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요원 10명 코로나 집단감염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4 14:54
수정 2020-12-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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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MB,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으로 입원 중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인력팀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 전 대통령의 사저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방호요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라며 “해당 부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동부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이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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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돼 2일 오후 구치소로 재수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로 수감되기 위해 서울 논현동 사저를 떠나고 있다. 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회사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돼 2일 오후 구치소로 재수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로 수감되기 위해 서울 논현동 사저를 떠나고 있다. 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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