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서 코로나 바이러스 안 나와…총 950건 검사”

“서울 대중교통서 코로나 바이러스 안 나와…총 950건 검사”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1-25 13:36
수정 2021-01-25 1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지하철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자료사진. 연합뉴스
작년 2월부터 11개월간 지하철 등 검사
서울 지난주 하루 평균 125.1명 확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11개월 동안 월 1회꼴로 지하철·버스·택시 등에서 총 950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하철·버스·택시 차량 내부, 지하철 승강장, 대합실 등은 소독 후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각각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이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대화·통화 자제 등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2명이라고 밝혔다. 23일의 133명보다 31명 적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297명을 기록한 뒤 7일부터 24일까지 18일째 1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8일 101명으로 내려갔다가 19일부터 23일까지 143→125→115→127→133명을 기록했으나 6일 만에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줄었다.

다만 이는 하루 검사 건수가 금요일인 22일 2만 5472건에서 토요일인 23일 1만 3898건으로 절반가량 감소한 영향일 수 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양성률)은 23일 0.5%에서 24일 0.7%로 높아졌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은 0.6%다.

일요일인 24일 검사 건수는 9826건으로 더 줄어, 그 진단 결과가 나오는 25일 확진자 수는 더 감소할 수 있다.

서울시 주간 통계를 보면 지난주(17~23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5.1명으로, 그 전 주간(10~16일)의 145.9명보다 감소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4명 늘어 누적 301명이 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