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LCD 제조공장서 화재...8명 중경상·1명 실종

논산 LCD 제조공장서 화재...8명 중경상·1명 실종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18 08:56
수정 2021-03-18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논산시 소재 LCD제조공장 폭발화재 현장. 사진=논산소방서 제공
충남 논산시 소재 LCD제조공장 폭발화재 현장. 사진=논산소방서 제공
충남 논산시 소재 LCD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중경상을 입고 1명이 실종됐다.

18일 오전 1시 52분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두지리에 위치한 한 LC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여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뒤 오전 5시 2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4명과 인근 주민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3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총 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 1명이 건물 내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색 중이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공장에 독극물이 있어 논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7개동 3032㎡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