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구속기간 연장

檢, ‘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구속기간 연장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19 22:24
수정 2021-04-19 22: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여성과 일가족을 살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태현이 9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청으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오르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여성과 일가족을 살인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태현이 9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청으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오르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태현(24)의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김태현을 수사하는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임종필 부장검사)는 사건기록 검토 등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했다.

김씨의 1차 구속기간은 18일에 만료됐고, 19일부터 2차 구속기간이 시작됐다.

검찰은 구속 송치된 피의자를 열흘 이내에 기소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한 차례 열흘간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김씨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