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고객센터 직고용’ 갈등 해결될까…제3자 협의회 열려

‘건보 고객센터 직고용’ 갈등 해결될까…제3자 협의회 열려

이성원 기자
입력 2021-06-18 17:16
수정 2021-06-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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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직접 고용하라” 청와대 행진
“건보공단 직접 고용하라” 청와대 행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청와대로 행진하며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콜센터) 직원 직접고용 문제를 놓고 ‘노노(勞勞) 갈등’까지 빚어지는 가운데 공단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3자 사무논의협의회’가 18일 열렸다.

18일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3차 사무논의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지난 3일 2차 협의회 이후 보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당초 공단과 고객센터 양 노조가 처음으로 같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간대가 달라 한자리에 모이지는 않았다.

양 노조와 위탁업체 측은 각각 회의에 참석해 1∼2시간가량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센터 노조는 지금과 같은 위탁 운영 방식이 아니라 공단이 상담사들을 직접 고용해야 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객센터는 효성ITX·제니엘 등 민간기업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공단 노조 위원장 참석을 마지막으로 이날 협의회는 오후 3시 30분쯤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노조는 다음 협의회에서는 한 테이블에 앉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논의협의회는 보통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다음 회의는 7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객센터 운영을 어떻게 하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 각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일단 대화의 물꼬는 텄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 일부 직원들은 최근 서울 국회 앞과 강원 원주시 본사 앞에서 고객센터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까지 시작했다. 비용은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했는데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본사 로비에서는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1인 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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